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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민22:36~41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에노스임을 알라(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443장 아침 햇살 비칠 때
◈본문 : 민수기 22:36~41
(민 22: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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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2:36-41) [36]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37] 발락은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39]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40] 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을 대접하였더라 [41]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모압왕 발락은 발람이 오자 국경까지 나가 환영한다. 얼마나 극진히 대접하는지, 발락이 얼마나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지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신이 발람을 높여 존귀하게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그렇게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뭘 두려워하는가? 이게 인간의 실존이다. 내가 대단한 것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피조물에 불과하다. 안개와 풀 한 포기처럼 연약한 존재이다.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인 에노스(창4:26)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하나님이 부르시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걸 잊으면 발락처럼 어리석은 자가 된다. 640km나 떨어진 곳에서 발람 선지자를 데려왔지만 자기 계획은 전혀 이루지 못한다. 헛수고만 한 것이다.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드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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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모압평지에 진치고 있는 이스라엘이 보이는 높은 곳에 올라간다. 지금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전혀 모른다.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시도를 막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주권과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할 때 만세 전에 계획하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에도 내가 욕심을 부리면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게 된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돕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길 축복한다.
https://youtu.be/dwBMEjWBY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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