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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민22:31-35 영안이 열려야 진짜가 보인다(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본문 : 민수기 22:31-35
(민 22:32, 개정)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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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2:31-35)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나귀와 발람의 진지한 대화가 이어진다. 짐승과도 마음을 열면 이런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대화는 발람의 영안이 열릴 때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주시자 나귀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해석이 된다. 하나님의 사자 앞에 발람은 납작 엎드린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일들의 껍데기만 보면 혼란에 빠진다. 욥과 친구들이 고난의 문제를 해석하려 애쓸수록 끝없는 논쟁만 벌인다. 하지만 우리는 천상회의를 통해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를 알기에 고난의 의미를 쉽게 이해한다. 영안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대로 해석하면 큰일난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쉽게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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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자는 발람의 사악함을 지적한다.(32절) 그럼에도 발람은 입에 발린 죄 고백만 한다.(34절) 범죄했음을 알았으면 돌아가야 되는 게 옳지 않은가? 발람은 “당신이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돌아가겠다고 조건을 내 놓는다. 죽을 뻔 했는데도 또 타협안을 제시한다. 발람은 돈에 사로잡혀 있기에 돌아가고 싶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다.(12절) 그런데도 계속 욕심에 사로잡히니 방황이 계속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알면서 계속 발람처럼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발람은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31:8) 선택은 자유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절한 책임은 너무 크고 무섭다.
https://youtu.be/2zfn4_eQY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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