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9일(목) 말씀묵상
열왕기하 새벽기도 말씀묵상/ 왕하 4:3~7 기적 이후가 중요하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https://youtu.be/qNwORjQLeac?si=JBHkWbYrXMAKnsHg
◈본문 : 열왕기하 4:3~7
(왕하 4:3-7) [3]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5]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3] Elisha said, “Go around and ask all your neighbors for empty jars. Don’t ask for just a few. [4] Then go inside and shut the door behind you and your sons. Pour oil into all the jars, and as each is filled, put it to one side.” [5] She left him and shut the door behind her and her sons. They brought the jars to her and she kept pouring. [6] When all the jars were full, she said to her son, “Bring me another one.” But he replied, “There is not a jar left.” Then the oil stopped flowing. [7] She went and told the man of God, and he said, “Go, sell the oil and pay your debts. You and your sons can live on what is left.”
◈성구 : (왕하 4: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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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으로 팔려가게 된 선지자 아내가 가진 것은 기름 한 그릇 뿐이었다. 엘리사는 이웃에게 그릇을 빌려와 문을 닫고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으라고 말한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요술 항아리도 아닌데 기름이 계속 나온다고? 여인은 엘리사의 말대로 순종한다. 말씀대로 순종하였더니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찼다. 그릇이 떨어지니 기름도 그쳤다. 여인의 믿음을 시험한다. 적당히 그릇을 빌려왔다면 적은 기름을 주신다. 온 힘을 다해 모든 그릇을 빌려왔다면 엄청난 양의 기름을 주셨다.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게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에, 적당히 믿기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도 “네 믿음대로 되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믿음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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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은 기름이 그치자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간다. 엘리사는 그릇을 빌려다 기름을 채우라는 명령만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엘리사를 찾아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 묻는 건 당연하다. 왜냐하면 기름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기적이 일어난 다음이 중요하다. 문제가 해결된 다음이 중요하다. 내 맘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끝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내 손에 있으면 내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것이다. 나는 청지기이다.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엘리사는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생활하라”고 말한다. 빚을 갚고도 남은 것으로 보아 여인이 그릇을 많이 빌린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