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7일(수) 말씀묵상
열왕기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왕상 20:1~12 아합왕의 실리적인 외교를 배워야 한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30장 우리의 참되신 구주시니
https://youtu.be/XGgRb00OxAU?si=wSZrAda5OEIaWQ-r
◈본문 : 열왕기상 20:1~12
(왕상 20:1-12)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2] 사자들을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4]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 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9]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10] 그 때에 벤하닷이 다시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 때에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영을 치라 하매 곧 성읍을 향하여 진영을 치니라
[1] Now Ben-Hadad king of Aram mustered his entire army. Accompanied by thirty-two kings with their horses and chariots, he went up and besieged Samaria and attacked it. [2] He sent messengers into the city to Ahab king of Israel, saying, “This is what Ben-Hadad says: [3] ‘Your silver and gold are mine, and the best of your wives and children are mine.’” [4] The king of Israel answered, “Just as you say, my lord the king. I and all I have are yours.” [5] The messengers came again and said, “This is what Ben-Hadad says: ‘I sent to demand your silver and gold, your wives and your children. [6] But about this time tomorrow I am going to send my officials to search your palace and the houses of your officials. They will seize everything you value and carry it away.’” [7] The king of Israel summoned all the elders of the land and said to them, “See how this man is looking for trouble! When he sent for my wives and my children, my silver and my gold, I did not refuse him.” [8] The elders and the people all answered, “Don’t listen to him or agree to his demands.” [9] So he replied to Ben-Hadad’s messengers, “Tell my lord the king, ‘Your servant will do all you demanded the first time, but this demand I cannot meet.’” They left and took the answer back to Ben-Hadad. [10] Then Ben-Hadad sent another message to Ahab: “May the gods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enough dust remains in Samaria to give each of my men a handful.” [11] The king of Israel answered, “Tell him: ‘One who puts on his armor should not boast like one who takes it off.’” [12] Ben-Hadad heard this message while he and the kings were drinking in their tents,* and he ordered his men: “Prepare to attack.” So they prepared to attack the city.
◈성구 : (왕상 20: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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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포위했다. 벤하닷은 신하를 보내 “네 은금과 아내와 자녀들도 다 내것이다” 선언한다. 아람에게 굴복하라는 것이다. 당시 앗수르와의 전쟁에 이스라엘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스라엘을 속국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합 왕은 “내 주 왕”이라 부르며 신하의 예를 갖춘다. 내 것은 다 당신의 것이라며 항복하는 자세를 취한다. 적당히 타협을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벤하닷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왕궁과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원하는 것은 다 가져갈 것이라 말한다. 아합왕은 장로들을 모아 벤하닷의 요구에 거절하지 못했다고 약한 척을 한다. 장로들이 분노하게 만들려는 의도이다. 위기를 맞았을 때, 비겁해 보여도 굴복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도 좋다. 적당히 타협하며 상황을 살피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다. 강한 사람에게 강하게 나가면 싸울 수밖에 없다. 온유한 자가 승리할 수 있다. (마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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