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삿17:1~13 하나님이 왕되지 않으면 사사시대는 반복된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https://youtu.be/LmmfNc_CAkg
◈본문 : 사사기 17:1~13
◈성구 : (삿 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17:1-13)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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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7~21장은 사사기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사사기의 부록이지만 사사시대의 초기에 일어난 일들이다.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미가의 집에서 일어난 일이다. 에브라임 땅에는 종교의 중심지인 실로와 벧엘이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건, 실로의 성막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심이 되지 못했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지 않으면 이렇게 쉽게 변질됨을 기억해야 한다. ①윤리가 실종된다. 어머니의 돈(은 1100=12연봉)을 훔치고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엄마는 책망하지 않고 축복만 한다. ②그 은을 하나님께 드려 신상을 만든다. (롬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③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운다. 종교적인 형식만 남아있다. ④레위인의 생계가 막막하다.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니 영적 지도를 할 수 없다. ⑤레위인이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이 된다. 레위인도 영적 무지에 빠져 있다. ⑥혼합주의 신앙에 빠져있다.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고 복받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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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시대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면서 시작되었다(2:10). 그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더불어 바알과 아세라 같은 우상도 함께 섬겼다. 사사시대는 혼합주의 신앙이다. 교회도 다니면서 내 맘대로 사는 믿음인 것이다. 이런 사사시대를 잘 표현한 말씀이 바로 6절이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왕정제도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왕으로 나를 다스리지 않으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지 않으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모든 일을 내 맘대로 처리한다. 오늘날 이 시대가 사사시대와 비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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