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삿13:1~4 가나안땅은 역사 속에서 블레셋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사사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삿13:1~4 가나안땅은 역사 속에서 블레셋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09장 이 세상 풍파 심하고

https://youtu.be/Z5w8D6tTdR8

◈본문 : 사사기 13:1~4

◈성구 : (삿 13: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삿 13:1-4)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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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사람들은 지중해에서 해적과 노예 무역을 하는 악날한 민족이다. 그런데 그레데와 에게해에 살던 그들이 가나안땅의 해안지대로 이주했다. 그들은 에훗과 입다 때에 등장하였고 삼손 때에는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을 압제한다. 그러다가 다윗 때(삼하8:1) 블레셋은 정복되어 역사 속에서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안땅이라 불리지 않고 팔레스타인, 블레셋의 땅이라 불리는 것은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AD 484~425)의 기록에서 유래한다. 이후 로마 제국의 지리학자들도 해당 지역을 팔레스티나라 명명하고 로마 제국에서도 이 지역에 팔레스티나 속주를 건설하였다. 블레셋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주는 결과다. 이렇게 역사는 유대인들을 지우려 했지만 AD 1948년에 이스라엘 나라가 그 땅에 세워졌다. AD 638년 이후 이슬람 세력인 아랍인들이 지배해 왔는데 이스라엘과 땅을 나누라고 하니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어쨌든 블레셋의 영향력은 역사에 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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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악을 행하여 40년 동안 블레셋의 손에 넘겨졌다. 그런데 부르짖었다는 말도 없는데 하나님은 마노아 가족을 찾아가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다. 마노아 가족에게는 큰 수치와 슬픔의 문제가 있었다. 임신하지 못하여 자녀가 없었다. 마노아 부부도 이 문제를 갖고 기도했다는 말이 전혀없다. 하지만 이 가정에 찾아가셔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주고 받는 관계, 인과관계로 생각하기 쉽다.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초자연적으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역사를 주관하신다. 언약에 따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안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참고 견뎠을 때 아브라함, 한나, 엘리사벳, 마리아처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자녀가 태어났다. 하나님은 이해하고 따르는 게 아니라 믿고 따르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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