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새벽기도 말씀묵상/ 마26:6~13 가룟유다처럼 돈과 욕심따라 살면 망한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150장 갈보리 산 위에
https://youtu.be/Ig-HvJkuevE
◈본문 : 미태복음 26:6~13
◈성구 : (마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마 26:6-13)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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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침묵의 날, 사랑과 배신의 날이라 불린다. 예수님께 한 여자가 찾아와 귀한 향유를 예수님께 부었다. 300데나리온(1년 연봉)이나 되는 걸 쏟아붓다니! 특히 가룟유다가 분개하며 따졌다. 유다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라 돈을 훔치는 도둑이었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도 이중적인 삶을 사는 악한 자였다. 말씀을 듣고 변하지 않으면 가룟유다처럼 된다. 예수님은 좋은 일을 했다고 칭찬하셨다. 내 장례를 준비했다고 말씀하셨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장례할 때 너무 촉박해서 향유를 바르지 못했다. 안식후 첫날 여인들은 향유를 갖고 갔지만 예수님을 부활하셨기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항상 할 수 있는 일인지, 지금 아니면 안되는 일인지 분별해야 한다. 일시적인 일인지, 계속 기억될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 평생 주님을 위해 연봉 정도의 향유 옥합을 한번에 쏟아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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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유다는 향유 옥합을 부은 사건을 계기로 예수님을 배반하기로 결정한다. 돈에 대한 욕심과 예수님을 죽이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악함이 딱 맞아 떨어진 것이다. 가룟유다는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를 주려느냐”고 묻는다. 가룟유다의 궁극적 관심은 돈에 있었다. 대제사장은 노예 1명 값인 은 30을 약속한다. 120 데나리온(4달치 임금)을 받는다. 나중에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다며 뉘우쳤지만(마27:3) 결국은 목매어 죽고 만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어 풍성한 삶을 살게 하려고 오셨다. 반면에 사탄은 우리 몸과 영혼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킨다. 우리를 위해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걸 아까워하면 가룟유다가 되기 쉽다. 돈과 욕심을 따라 살면 망한다. 나는 예수님을 따라 풍성한 생명의 길을 따라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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