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6일(수) 말씀묵상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말씀묵상/ 막 14:3~9 향유옥합을 깨뜨려 보았는가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https://youtu.be/gTUTvnMhfIs?si=6JKwooGno_I8PPqR
◈본문 : 마가복음 14:3~9
(막 14:3-9)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NIV11) [3] While he was in Bethany, reclining at the table in the home of Simon the Leper,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jar of very expensive perfume, made of pure nard. She broke the jar and poured the perfume on his head. [4] Some of those present were saying indignantly to one another, “Why this waste of perfume? [5] It could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a year’s wages* and the money given to the poor.” And they rebuked her harshly. / *Greek than three hundred denarii [6] “Leave her alone,” said Jesus. “Why are you bothering her?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 [7] The poor you will always have with you,* and you can help them any time you want.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 *See Deut. 15:11. [8] She did what she could. She poured perfume on my body beforehand to prepare for my burial. [9] Truly I tell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성구 : (막 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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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난주간 셋째날이다. 주일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월요일에 강도의 소굴처럼 변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일을 하셨다. 화요일에는 성전에 가셔서 종교지도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시며 마지막 기회를 주신다. 수요일은 침묵의 날이라 불린다. 공개적인 사역은 끝났다. 목요일날은 오로지 제자들과 함께 하신다.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식사가 중요한 게 아니다. 바로 한 여자가 향유를 붓는 일이 중심이다. 한 여인이 귀한 향유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다. 오병이어 사건 때에 5천명을 먹이는데 200데나리온이 들었는데 향유의 가격은 300 데나리온이다. 이 엄청난 헌신 앞에 아무도 박수치지 않는다. 오히려 착한 일에 사용하지 왜 낭비하느냐 제자들(가룟유다)은 화를 냈다. 하지만 예수님은 뭐라 말씀하시는가?

①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고 칭찬하신다.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도울 수 있으나 예수님은 항상 함께 하실 수 없다. 죽음을 암시하신다.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의 가치는 다르다. 주님을 위한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이라면 미루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일에 때가 있다.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혹시 사람들이 박수쳐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주님이 기뻐하신다면 마리아처럼 시도해야 한다. ②내 장례를 미리 준비했다고 칭찬하신다. 33살인데 장례라니? 당시에는 엉뚱한 말씀처럼 들렸으나 충격적이게도 예수님은 이틀 후에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마리아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교회를 다니는 것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평생 한번은 우리도 향유 옥합(시간, 재능, 물질) 같은 것을 주님께 깨트리면 좋겠다. 나의 향유 옥합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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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얼마나 감동하셨는지 온 천하에서 이 여자가 행한 일을 기억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헌신한 일들을 모두 기억해 주신다. 우리평화교회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헌신과 사랑을 보내주셨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그분들의 헌신을 다 기억하신다. 작은 교회에 등록하여 섬기는 성도들의 헌신도 다 기억하신다.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은 다 알아주신다.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게 하신다. 하나님은 보좌 앞에 있는 기념책에 모두 기록해 놓으신다. (말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