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하 18:10~18 내가 죽었을 때 무엇이 남아 있을까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사무엘하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하 18:10~18 내가 죽었을 때 무엇이 남아 있을까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22장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https://youtu.be/byb0kXTH0aI?si=i31aFxopw5JCHGBT

◈본문 : 사무엘하 18장 10~18절

(삼하 18:10-18)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성구 : (삼하 18: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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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나무에 걸렸는데 아무도 손을 대지 않고 요압에게 보고한다. 왜냐하면 다윗이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들은 요압은 압살롬을 죽였다면 포상금을 주었을 것이라 말하나 그 사람은 은 천 개를 주어도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왕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어떤 명예와 특권보다 중요하다는 고백이다. 반면에 요압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치 않는 기회주의자이다. 앞장서서 압살롬의 귀환을 추진(14장) 했으면서 살해에도 앞장선다. 현재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의 마지막은 부끄러워진다. 명예보다 정의, 진실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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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압은 압살롬이 죽었으니 전쟁을 멈추라고 나팔을 분다. 압살롬의 시체는 구덩이에 던져지고 군인들은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는다.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 패륜아, 교만한 자의 최후가 얼마나 비참한지 잘 보여준다. 여리고성에서 물건을 훔쳤던 아간(수 7:26)과 아이왕(수 8:29)도 돌무더기에 묻혔다. 마지막 죽음이 아름다운 것도 축복이다. 웰다잉 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압살롬이 죽은 후 남긴 것은 무엇일까? 왕의 골짜기에 세운 기념비 하나 뿐이었다. 세 명의 아들이 일찍 죽자(14:27) 자기 이름을 남기려 비석을 세워 놓았다. 하지만 암논을 죽이고 도피했다가 돌아와서는 반역을 시도했다가 실패함으로 부끄러운 삶을 살았기에 그 비석 자체가 수치의 상징이 될 뿐이었다. 내가 죽었을 때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지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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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이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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