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하 9:1~13 약속을 지키는 다윗과 은혜에 감사하는 므비보셋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사무엘하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하 9:1~13 약속을 지키는 다윗과 은혜에 감사하는 므비보셋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01장 참 사람되신 말씀

https://youtu.be/l1ig-w3-GRo?si=NDmJhoOB8CaW3pRl

◈본문 : 사무엘하 9:1~13

(삼하 9:1-13)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9]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 [11]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12]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13]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성구 : (삼하 9:1)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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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볼 것을 지시한다. 일반적으로 정적들은 제거하는 게 동서양의 일반적인 관례이다. 다윗은 은총을 베풀기 위함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생명의 은인인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한 것이다. 이 때가 언제 쯤일까? 길보아 전투에서 사울왕과 요나단이 죽었을 때 므비보셋의 나이는 5살(4:4)이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았을 때에는 어린 아들 미가(12절)가 있었다. 아마도 20년 정도 흐른 뒤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다윗의 정권 중반기이다. 좀 늦었지만 다윗이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켰다는 게 중요하다. 나 스스로, 아니면 누군가에게 약속해 놓고 잊고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봤으면 좋겠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다윗처럼 20년이 훅 지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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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설명하면서 다리 저는 자임을 2번(3, 13절) 언급한다. 희망 없는 가문이 되었다는 뜻이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은혜를 베풀었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므비보셋은 다윗 앞에 와서 절하면서 “죽은 개와 같은 나를 돌보시나이까?” 감사한다. 가장 하찮은 인간인 자신을 돌봐주는 다윗의 은혜에 감사한다.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는 사랑을 은혜라고 한다. 은혜를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은혜를 잊기에 교만해지고, 어리석은 자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므비보셋처럼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자들이다. 10절부터 13절에 “므비보셋이 ~먹으니라”는 표현이 4번 반복된다. 다윗이 요나단과의 언약을 철저히 이행했다는 뜻이다. 사울왕의 기업을 되찾아 줄 뿐아니라 다윗 왕의 아들들처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했다. 그 결과 역대상 8~9장에 보면 요나단의 아들 미가의 후손이 상당히 번성했음을 보여준다.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자손은 번성하고 잘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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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이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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