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상 21:1~6 융통성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82장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https://youtu.be/LaaGK6uHZ_k?si=oLCeHLzFITZsPbMU
◈본문 : 사무엘상 21:1~6
(삼상 21:1-6)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성구 : (삼상 21: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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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기브아 남동쪽 4km에 있는 놉으로 간다. 블레셋의 공격으로 실로가 파괴된 후, 성막이 놉에 있었다. 엘리 증손자인 제사장 아히멜렉(아히야/14:3)에게 도움을 받기 위함이다. 아히멜렉은 떨면서 다윗을 맞이한다. 사울왕의 폭정으로 인해 다윗의 방문이 두려웠던 것이다. 다윗은 도망 중이기에 거짓말로 임무 수행 중인 것처럼 말한다. 나중에 놉의 제사장 85명이 떼 죽음 당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제사장에게 만큼은 정직하게 말하고 도움을 구했다면 어땠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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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은 먹을 것을 달라는 다윗에게, 여자를 가까이 했는지 확인한 후 진설병 물린 것을 준다. 사실 진설병은 제사장만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고 했다(출 25:30). 특권을 말하는 게 아니다. 거룩한 떡을 부정하게 다루지 않게 하려는 의도이다. 아히멜렉은 율법의 조문에 매이지 않고 근본정신을 따라 매우 융통성 있게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태복음 12장에 보면,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는 걸 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따진다. 그때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인용하신다. (마 12: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자비를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전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붙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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