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상4:1~11 하나님께 물었으면 말씀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사무엘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상4:1~11 하나님께 물었으면 말씀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https://youtu.be/08HDVXR3MBc

◈본문 : 사무엘상 4:1~11

◈성구 : (삼상 4: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삼상 4:1-11)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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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죽장로교회 마당에 심긴 야자수-처음엔 가짜인 줄 알았다

◈엘리 제사장 당시에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압제를 받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압제에서 벗어나고자 전쟁을 벌인다. 블레셋은 가나안땅의 족속 중에 유일하게 철기문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첫 전투에서 4천명이나 죽는 패배를 경험한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질문한다. “하나님께서 어찌하게 패하게 하셨을까?” “실로에서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가면 그것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물어야 한다. 물었으면 대답을 듣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꾀를 내어 놓는다.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 쓰고 저물 때까지 궤 앞에 엎드렸다(수7장). 그리고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적어도 사무엘에게 찾아가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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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뻬이에 있는 101타워와 옆에 뜬 보름달

◈왜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 갔을까? 여리고 전투에서 승리했던 이야기를 생각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생각하지 않고 방법, 경험만 의지한다. 3절에 보면 그들은 전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언약궤만 있으면 승리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과 종교적인 것은 다르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신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언약궤가 진으로 들어가자 이스라엘은 큰 소리를 외쳤고 블레셋은 두려움에 떤다. 하지만 결과는 더 비참했다. 4만명이나 엎드러졌다. 거의 한 지파의 용사가 죽은 것과 같은 큰 패배였다. 더 나아가 언약궤를 빼앗기는 비극을 맞는다. 하나님이 안 계셔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맞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지 않는다. 끝까지 내 생각을 고집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지 않는다. 내버려 두신다.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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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이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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