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상 14:7~19 요나단의 무기든 자처럼 무조건 순종할 수 있는가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https://youtu.be/8SGa4KUIWpg?si=JhAhpogDA9LjKgaI
◈본문 : 사무엘상 14:7~19
(삼상 14:7-19)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성구 : (삼상 14: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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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무기를 든 소년의 믿음도 귀하다 생각한다. “마음에 있는 대로 앞서 가면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대방을 끌어내리려 한다. 그런데 무기를 든 소년은 무조건적으로 순종하겠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이 있는 공동체는 발전한다. 자동차가 브레이크 기능만 잘 하면 앞으로 갈 수 없다. 브레이크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정말 차가 앞으로 전진하려면 엑셀레이터를 잘 사용해야 한다. 요나단의 작전은 황당했다. 블레셋 군인들에게 완전히 노출했을 때 그들의 반응 따라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기다리라’ 하면 올라가지 말고, ‘올라오라’ 하면 하나님이 넘기신 것으로 믿고 공격하겠다는 것이다. 내 곁에 무기든 소년 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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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과 소년은 담대히 절벽을 기어 올라가 민첩하게 공격을 했고 나태한 블레셋 군사들은 도망치기 바빴다. 반나절 갈이 땅(2/1 에이커=황소 두 마리가 반나절 가는 땅 넓이, 605평)에 지진이 일어나고 큰 떨림이 임했다. 무기도 변변치 않은데 믿음의 사람 둘이 움직이니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셨다. 이것을 본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는 급히 점호를 하여 없어진 사람이 요나단과 무기든 사람인 것을 알아낸다. 이런 가운데 사울이 한 일은 무엇인가? 에봇을 가져오라고 한다. 아마도 요나단의 안전 여부를 물으려 한 것 같다. 그런데 적진의 소동이 더 커지자 변덕스럽게 하나님께 묻기를 취소한다. 완전히 기회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의지하려다가, 좀 상황이 좋아지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인다. 믿음이 아닌, 환경에 따라 움직이는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만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응답하지 않는다(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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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이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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