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신15:12~23 나는 귀 뚫린 종인가, 귀가 막힌 종인가?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신명기 새벽기도 말씀묵상/ 신15:12~23 나는 귀 뚫린 종인가, 귀가 막힌 종인가?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https://youtu.be/PDESWPcBuK8

◈본문 : 신명기 15:12~23

◈성구 : (신 15:13-14)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신 15:12-23)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같이 할지니라 [18]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9]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20]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 같이 할 것이요 [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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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걸으며 울산 태화강을 찍은 사진

◈히브리 종이 6년을 섬겼으면 7년째 해에는 자유를 주어야 한다. 자유를 주되 빈손으로 가게 하면 안된다. 가난하면 다시 종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인은 후히 주어야 한다. 후히 준다는 단어는 “질식시키다”는 뜻이 있다. 복을 받은대로 넉넉히 주어야 한다. 랍비들은 적어도 30세겔 이상을 주는 것으로 이해했다. 노동자의 1년 품값이 10세겔인데 6년을 일한 것에서 노예의 몸값 30세겔을 제외한 돈을 주어 새출발을 하게 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나올 때 하나님은 충분히 필요한 것을 받아 나오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속량하심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현재에 큰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14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다면 나눔으로 드러나야 한다. 나누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복을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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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이 아내를 준 경우 아들과 딸을 낳았으면 아내와 자녀들은 주인에게 속하게 된다(출21:4). 단신으로 나와야 한다. 이런 경우, 자유를 주는데도 계속 종으로 살겠다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주인은 제사장에게 데려가 송곳으로 귀를 뚫어 영구히 종되게 할 수 있다. 진정한 자유는 내 맘대로 사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주어진다. 자원하여 주님을 위한 종이 되는 게 믿음의 길이다. 더불어 귀 뚫린 종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일곱교회를 향해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계속 말씀한다. 귀가 있다고 다 듣는 게 아니다. 귀를 막고, 못 들은 척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귀가 뚫려 있어야 한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귀히 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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